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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새옹지마 뜻과 유래

by 행복한생각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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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옹지마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이 말이 생겨난 유래를 알면 정확히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세상만사 새옹지마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텐데요. 지금 나에게 힘든 일이 시간이 지나면 좋은 일이 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지금부터 새옹지마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겠습니다.

 

새옹지마 뜻

새옹지마의 유래가 중국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한자의 뜻을 풀이하는 것이 먼저 입니다.

塞 변방 새

翁 늙은이 옹

之 조사 지

馬 말 마

 

한자 그대로 하면 새옹의 말이라는 뜻으로 변방 노인의 말처럼 복이 되기도 하고 화가 되기도 한다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세상만사 새옹지마라는 표현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원래의 고사성어는 "인간만사 새옹지마"입니다.

 

풀이는 인간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새옹지마 같은 것이어서 지금 눈앞에 벌어진 결과만을 가지고 너무 연연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새옹지마의 유래

새옹지마의 유래가 되는 배경은 중국 국경지방으로 거기에 사는 한 노인의 이야기입니다.

 

노인은 아들과 살고 있었으며 말 한필을 기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노인이 기르던 말이 갑자기 도망을 쳐 이웃나라로 가버렸습니다.

 

이웃 사람들은 노인의 안타까운 처지를 듣고 달려와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노인은 너무나도 태연하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 이 일이 복이 될지 누가 압니까?" 이 말은 들은 주민들은 노인이 말을 잃어 실성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말이 도망치고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도망친 말이 암말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전에 노인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말씀하신 그대로 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라며 모두 자기일 처럼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노인은 별다른 표정의 변화가 없이 "누가 또 압니까? 이 일이 화가 될지"라고 말하였습니다.

 

며칠이 지나 말을 타던 노인의 아들이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떨어지면서 다리가 부러져 버렸습니다. 소식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노인을 위로했지만 노인은 담담하게 "이게 복이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얼마 후 나라에는 오랑캐가 침략하여 젊은이들을 징집하게 되었습니다. 마을의 모든 젊은이들이 징집되어 전장으로 나가게 되었지만 노인의 아들은 다리가 부러져 전쟁에 나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새옹지마 유래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시간이 지나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불행한 일이 행복을 가져다 주기 위한 길로 가는 여정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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